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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렌트 가격비교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잔존가치 산정 방식이다 차량 출고가가 3,200만원일 때 A사는 잔존가치를 40%인 1,280만원으로 설정하고, B사는 45%인 1,440만원으로 산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동일한 차량과 계약 기간이라도 B사가 월 렌탈료를 더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다 실제로 48개월 계약 시 A사는 월 58만원, B사는 월 53만원으로 차이가 나며 총 240만원의 비용 차이가 발생한다 이는 연 3% 적금으로 8천만원을 예치해야 얻을 수 있는 이자와 동일하다 따라서 장기렌트 가격비교에서는 월 렌탈료 자체보다 잔존가치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수치가 계약 총액을 크게 바꾸는 핵심 변수이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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